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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Analysis with Crossfit

[DataAnalysis with Crossfit] Ep.1-0 목적과 의도

by Pymoon 2023. 4. 26.

 

분석 기간 : 2023.04.17 ~

 

 

Crossfit은 여러 종류의 운동을 섞어 단시간, 고강도로 수행하는 운동이다.

 

 

여기서 여러 종류의 운동이라 함은 리프팅, 역도, 체조, 유산소를 비롯한 줄넘기, 메디신볼, 덤벨, 케틀벨, 그리고 각종 머신들(로잉, 에어 바이크, 트레드밀, 스키, 어썰트 바이크)을 얘기한다.

 

 

 

Crossfit에서는 오늘의 운동을 뜻하는 와드(WOD, Workout Of the Day)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이 와드라는 것이 내가 이번 분석과제로 선정하게 된 요소이다.

 

 

와드는 지도자에 해당하는 코치님이 랜덤 하지만 체계적인 동작들로 매일매일 다르게 구성해 주신다.

즉, 내일 어떤 동작하고 몇 개를 얼마나 할지는 코치님만 안다는 말이다.

 

 

 

내가 1년 9개월 동안 Crossfit을 하고 있는 공간인 Crossfit Do it에서는 대표님께서 매일매일 다른 와드를 짜주신다.

 

약 2년 동안 와드를 보다 보니 내일 어떤 동작이 나올지 어렴풋이 예측은 할 수 있지만, 이걸 데이터로 분석한다면??

다시 말해, 그 간의 와드를 가지고 미래의 와드를 예측해 보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으로 이번 분석과제를 선정하게 되었다.

 

 

 

우리 대표님이라면 오늘은 어떤 와드를 짜셨을까를 매일 생각하지만 이번 과제를 통해서 대표님의 머릿속을 훔쳐보기로 한다.

 

 

 

먼저, 분석을 하려면 데이터를 수집해야 한다.

 

수집하려 보니 2022년 4월 11일 와드부터 구할 수가 있었다.

따라서 약 1년에 해당하는 와드를 가지고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사진 속의 와드를 어떻게 나의 분석공간으로 불러오겠나....

 

약 200개에 해당하는 와드를 엑셀시트에 일일이 타이핑하여 적어줬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파이프라인 구축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OUTTRO.

 

 

사실, 이번 분석과제보다 먼저 상상해 본 것은 회원 데이터를 활용해서 인사이트를 도출해 내는 것이었다.

 

하지만, 나도 회원인데 내가 회원데이터를 다룰 방법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묻어뒀다.

 

다만 매일 업데이트되는 와드를 가지고 내가 인사이트를 도출해낼 수 있겠다는 강한 끌림이 생겼다.

 

이로 인해, 우리 대표님의 머릿속을 조금이나마 들여다보며 미래의 와드를 예측한다면 그것은 또다른 재미를 구사하겠다고 생각한다.

 

다음 글에서는 데이터 수집과정과 정제와 전처리과정을 다루며 데이터를 분석에 용이한 형태로 변환하는 글을 다룰 것이다.